캡틴아메리카 4 브레이브 뉴 월드
마블 영화팬으로서 마블 영화는 늘 예매일 당일로 예매해서
개봉한 그날 봐야 하는 마블팬으로서, 그 동안 당했다 싶은 작품도 있지만 ;;;
캡틴 아메리카4 브레이브 뉴 월드도 늘 그랬듯
너무나 기다렸기 때문에 개봉당일 조조로 보고왔음.
제작사 및 감독:
-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 감독: 줄리어스 오나
주요 출연진 및 등장인물:
- 샘 윌슨 / 캡틴 아메리카: 앤소니 마키
- 태디어스 '썬더볼트' 로스 대통령: 해리슨 포드
- 베티 로스: 리브 타일러
- 아이제아 브래들리: 칼 룸블리
- 호아킨 토레스 / 팔콘: 대니 라미레즈
- 사브라: 쉬라 하스
- 새뮤얼 스턴스 / 리더: 팀 블레이크 넬슨
개봉일:
- 2025.02.12
영화 시작은 샘윌슨의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모습으로
캡틴으로서의 역활을 잘 수행하고 있고, 그가 캡틴이 되면 원래 그의 자리였던 팔콘은??
팔콘도 새로운 인물이 이어받아서 3년째 수련중이다.
캡틴 혼자서 처리하기 어려운 일들은 팔콘이 와서 도와주고, 마치 좀 더 나이든 버전의
스파이던맨 같이 입을 한시도 가만 두지 않으면서, 재치는 약간 데드풀 같은 느낌이랄까
이 영화를 보려면 일단 10년넘게 쌓여 있는 마블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알아야 하는데
그만큼 캡틴아메리카4에는 여러가지 상황과 이야기들이 녹아 있다
거기에 더해서 인크레더블 헐크 까지 알아야 영화의 내용이 이해가 가는 상황.
마블도 이런 문제를 당연히 잘 알것이기에 영화 내용에 기존의 내용을 어느정도
설명을 해 주고 있는데 그래도 그전의 마블 영화와 드라마까지 보지 않았다면
본 사람들에 비해서 이해도와 재매가 떨어지는 부분은 어쩔수 없을듯.
영화의 시작이 새로 취임한 대통령이 딸과 연락하려는 모습으로 시작하는데
그의 딸 베티와 연락이 되지 않는 이유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헐크와 베티가
연인 이었고, 헐크를 제압하기 위해 당시 군 총 사령관 이었던 지금의 대통령 로스
즉, 베티의 아빠가 군대를 보냈기 때문에 그 이후 둘 사이는 틀어지게 된것.
(이렇게까지 앞의 다른 영화들까지 알아야 영화가 이해가 된다...)
영화가 끝날때까지 로스는 딸 베티와 연락 하려고 끊임없이 시도함.
지난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어밴져스의 해체를 요구하며 자신들의
통제하에 두고자 했던 로스 였지만, 지금 본인이 대통령이 되고 나니
어밴져스가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새삼 인지 하고 샘 윌슨에게
새로이 어밴져스를 모아줄것을 요구하고, 로스가 초청한 모임에서
초대 흑 윈터솔져였던 아이제아가 다시 세뇌에 빠져 대통령을 죽이려 공격해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로인해 로스와 샘윌슨의 관계또한 틀어지며
하지 말아야 할 그말, 영원히 꼬리표가 될 그말
"넌 스티브 로져스가 아니야 " 를 내밷고 만다.
지금 셀레스테이얼의 등장으로 전세계가 서로 소유하려는 상황이라
막 취임한 대통령 로스에게는 각국의 지지가 필요한대 내부에서의 저격사건으로
위세가 떨어졌고, 그렇기에 절대적으로 윈터솔져들을 공격하는 자가 누구인지
누가 대통령을 죽이려 했는지가 중요해졌고 전직 레드룸 출신의 사브라가
전권을 가지고 범인 찾기에 나선다
결말 [스포 포함]
사브라는 범인을 찾아 수사를 할수록 샘의 판단이 맞다고 믿게 되고 그녀는
결국 캡틴 아메리카를 도와서 개인적인 복수를 하려는 스턴스를 찾아냈지만
스턴스에 의해 매일 조금씩 감마선에 노출되고 있던 대통령 로스가
레드 헐크로 변해버리며 캡틴과의 결전을 벌인다.
로스를 막기 위해 그녀의 딸 베티와 함께 산책을 하던 공원으로
로스를 유인 하였고 그곳에서 결국엔 그를 막아낸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화면은 시빌워에서 히어로들을 가둬두었던 해상감옥에 갇힌
로스를 만나러 온 캡틴 아메리카와 로스를 보러 온 베티가 나타나면서 끝이 난다.

[ 쿠키 영상 ]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난 뒤 1개 나오는데
1분정도의 짧은 내용이지만 중요한 내용이라 꼭 보고 나오시길.
보기전에 예매율도 너무 저조하고 연관검색어도 너무 부정적이라
진짜 어떨까 걱정이 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혈청없이도 인간미 넘치는
캡틴 아메리카의 액션이 슈트빨이 좀 있지만, 스티브 못지 않은 매력이 있다고 느껴졌고
길이 않은 러닝 타임 덕인지 중간 중간 좀 지루한 타이밍은 있었지만 나름
스토리와 액션 모두 좋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리브타일러의 재 등장도 너무 반가웠고
카메오 수준으로 등장한 버키도 반갑.
우려와 달리 까보니 더 잘 만들어져 있었던 캡틴 아메리카 였음.